심각한 코 콤플렉스에 시달리던 여성
수술 후 회복 과정 SNS에 공유해 화제
“인생이 변했다” 전후 과정 담긴 사진에 누리꾼도 감탄
[서울=뉴시스] 에이컨의 코 성형 전후 모습이다 (사진=피플 홈페이지 캡쳐) 2025.02.1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여성이 성형수술 전후로 인생이 달라졌다며 자신의 과거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코 수술에 1만1000달러(약 1587만원)를 쓴 '성형 수술 인플루언서' 데빈 에이컨(30)이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법률 사무 보조원으로 일하고 있는 에이컨은 지난해 11월 코 성형수술을 받은 뒤 자신의 삶이 변했다며 틱톡에 수술 과정과 결과를 담은 영상을 올렸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미국 피플 등 복수의 언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에이컨은 자신의 코에 심각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다. 에이컨은 중학교 때 심한 매부리코로 인해 남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 때문에 성형수술을 결심한 에이컨은 수년 동안 여러 곳에서 상담을 받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비인후과 의사에게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술 첫날부터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해 공유했다.
에이컨은 피플과 인터뷰에서 “나는 내 모든 수술 사진과 영상을 갖고 있으며, 내가 누구였는지 지우지 않을 것”이라며 “전후 모습을 올리는 걸 좋아하는데 정말 극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거울을 볼 때마다 정말 행복하다. 말 그대로 인생이 변했다”라며 “이제 마음 편하게 외출하거나 쇼핑할 수 있고 누가 어떤 댓글을 달았는지 걱정할 필요도 없다, 안도감이 든다”라고 만족스러운 심정을 전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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