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지역 내 공·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외국 국적(미등록 외국인 포함) 유아의 교육비 지원을 기존 5세에서 3~5세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3세 유아의 경우 공립유치원 재원 시 월 15만원, 사립유치원 월 35만원을, 4~5세는 공립유치원 월 20만원, 사립유치원 월 40만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시행된 사립유치원 5세 무상교육비 지원의 경우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을 만들고 지역 간 원비 격차 해소를 목표로 5세 지원금을 유아 학비 등 월 62만3000원으로 인상했다.
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추진계획에 따라 2025년부터 4세 유아에게 유아 학비 5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저소득 가구(다자녀 해당)의 5세 유아는 최대 연간 10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비 지원을 확대하고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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