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은 가까운 게 최고"… 브랜드나 할인보다 '접근성'

둘 중 한 명은 GS25 선택… CU는 3년 전보다 소비자 선택 3.4%p↑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편의점을 찾는 국내 소비자 두 명 중 한 명은 GS25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편의점을 선택하는 핵심 요소 꼽은 건 접근성이었다.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는 최근 국내 성인 남녀 1000명을 설문한 결과 50.4%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으로 GS25를 꼽았다고 25일 전했다.

CU를 주로 이용한다고 답한 소비자는 40.3%였고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각각 5.4%, 3.8%였다.

3년 전 조사와 비교해 보면 GS25를 주로 이용한다는 소비자는 3.4%p 낮아졌졌고 CU는 3.9%p 높아졌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이용자 비율도 0.1%p, 0.9%p씩 개선됐다.

해당 편의점 브랜드를 찾은 이유로는 매장 접근성을 첫 손에 꼽았다. 브랜드나 '상품이 다양해서'라거나 '할인 프로모션을 자주 해서' 등의 이유보다 주거지 등에서 가까운 편의점을 선택한다는 걸 의미한다.

브랜드별 연관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도 GS25와 CU에 대해선 '점포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꼽았다.

각각 51.2%, 47.9%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지난해 말 기준 브랜드별 점포 수를 보면 CU가 1만8458개로 가장 많았고 GS25가 1만8112개로 뒤를 이었다. 세븐일레븐은 1만2152개였고 이마트24는 6130개였다.

[e-mail] 서윤경 기자

키워드#편의점 #접근성 #G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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