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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협력 위해 경북도와 손잡은 농협

APEC 홍보, K-Food 및 농산물 해외 진출 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APEC 정상회의 협력 위해 경북도와 손잡은 농협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24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다섯번째)와 '2025년 APEC 정상회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경북농협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와 농협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북도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24일 경북도청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 △K-Food 및 우리 농산물의 해외 진출 협력 △미소·친절·청결 등 시민사회운동 동참 △금융상품 개발 지원 및 쌀소비촉진 협력 등으로 구성됐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국가적인 행사로 준비하는 APEC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며, '국민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국민의 농협'을 이뤄 나가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역대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돼 대한민국이 초일류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농협중앙회는 지난 13일 경북지역본부 내 대책기구(TF)를 구성, 경북도 및 APEC 준비위원단과 소통해 왔으며, 행사의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범농협 역량을 결집해 왔다.

지금까지 22개 시·군지부 및 151개 농·축협 사무소 외벽 APEC 성공개최 기원 현수막 게시, 자동화기기(ATM) 화면 및 각종 장표 활용 홍보, 행사장 이동점포 지원 제안 및 여·수신 상품 개발 추진 등 가시적인 지원 성과를 내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