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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지 말라" 황정음, 46억 단독주택 공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대출 받아 구매

"놀라지 말라" 황정음, 46억 단독주택 공개
배우 황정음. 사진=연합뉴스, SBS 플러스 유튜브

[파이낸셜뉴스] 배우 황정음이 이혼 후 두 아들과 함께 사는 보금자리를 공개, 관심을 끌고 있다.

SBS Plus 측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로라서' 미리보기 영상을 올렸다. 지난해 MC로 활약했던 황정음은 이번 시즌부터 두 아들과 함께하는 리얼한 일상을 최초로 선보인다.

"집도, 아이들도 최초"라는 신동엽 말에 황정음은 "놀라지 말라"며 집을 공개했다. 황정음이 공개한 집은 넓은 마당을 품은 2층 단독주택이었다. 마당엔 언제든지 캠핑을 할 수 있도록 텐트가 놓여 있고, 거실은 햇살이 가득 들어오면서 탁 트인 느낌을 준다.

2층에는 황정음 개인 공간인 것으로 추정된다. 침대 외에 대형 가구 하나 없이 살고 있었다. 특히 화장실은 여성 전용 화장실로 꾸며져 있다. 심지어 업소처럼 화장실 칸이 2개로 나뉘어 있다.

이와 관련해 황정음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이 주택을 2020년 5월 46억 원대에 매입한 바 있다. 지하 1층~지상 2층(대지면적 347㎡, 연면적 200㎡) 규모의 주택을 3.3㎡당(대지면적 기준) 4430만원 선에 거래한 셈이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인근 주택들이 3.3㎡당 7000만~8000만원대에 시세 형성된 것을 고려하면, 매매가는 70억~80억원대로 매매 시 양도차익만 30억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황정음이 거주 중인 이 주택은 남산이 뒤로 둘러싸여 있으며 집 앞으로 경리단길이 지난다.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이 1km 정도 거리에 있고,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 역시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과거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을 고려하던 중 "내가 산 집이니 너 나가"라는 말을 듣고 대출을 받아 해당 주택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2024년 2월 황정음은 전 남편과 결국 이혼하고, 이 주택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