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부위 꺼내 만지는 등 음란행위한 40대 男
울산 CCTV 통합관제센터 발견, 현행범 체포
지난 27일 새벽 울산 남구의 한 주택가에서 공연음란 행위를 한 40대가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의 협조로 경찰에 검거됐다.(울산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지난 27일 새벽 울산 남구의 한 주택가에서 음란 행위를 한 40대가 CCTV 통합관제센터의 도움으로 경찰에 검거된 사실이 알려졌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전 2시40분께 남구 신정3동 주택가를 배회하며 바지 밖으로 주요 부위를 꺼내서 만지는 행위를 반복했다.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의 관제요원이 이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112상황실에 전달했고, 삼산지구대 경찰관이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발견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남구 관계자는 “모니터링 요원이 심야 시간임에도 행인의 작은 행동도 주의 깊게 살펴보았기에 검거가 가능한 사건이었다”라며 “앞으로 남구가 더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CCTV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문을 연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차량털이범 검거와 절도범 검거를 돕는 등 남구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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