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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천 초등생 화재에 "사회 안전 매트리스로 지켜내야"

"사회안전망 강화에 총력 다해야"

이재명, 인천 초등생 화재에 "사회 안전 매트리스로 지켜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인천의 한 초등학생이 빌라 화재로 중태에 빠진 사고에 대해 "틈새 없이 두툼한 사회 안전 매트리스로 소외된 국민을 지켜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버지는 병원에,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일터에 간 사이, 보호받았어야 할 우리 아이가 사회안전망의 빈틈 사이로 떨어져 버렸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인천의 한 빌라에서 화재로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 여아가 의식불명에 빠지는 가슴 아픈 사고가 있었다"며 "전기·수도 요금 미납 등 수차례 복지 위기 징후까지 포착됐지만, 안타깝게도 도움을 요청하는 국민에게 국가는 여전히 너무 먼 곳에 있었던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 대표는 "국가 입장에선 작은 사각지대일지 몰라도 누군가에겐 삶과 죽음의 경계선"이라며 "민생경제의 파고 앞에 맨몸으로 선 취약계층을 지키려면 어느 때보다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강화하는 일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국민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는 나라, 탈락해도 실패해도 떨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여야 회복도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26일 인천 서구 심곡동 소재 빌라 4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초등생 A양(12)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A양은 화재 당시 집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