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 멤버십 신규 디자인.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국립현대미술관 멤버십(MMCA Membership)' 출범 3주년을 맞아 회원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봄맞이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QR 회원증’ 하나로 전시실·라운지 자유 입장할 수 있는 'QR회원증 프리패스'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유료회원은 온라인 사전 예매나 종이 관람권 발권 없이 전시실 입구에서 QR회원증을 게이트에 찍으면 바로 입장 가능하다. 서울관의 경우 2시간 무료 주차 쿠폰도 활성화된다.
멤버십 라운지도 QR회원증으로 사전 예약 없이 연 60회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QR회원증은 유료회원이면 누구나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과 전시안내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멤버십 전용 문화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된다.
2024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 한국인 최초 애니메이션 분야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에릭 오 감독, 2024 영국 서펜타인갤러리 파빌리온 작가로 선정된 조민석 건축가가 참여한 명사 초청 강연 ‘MMCA 아트살롱: 시선’이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또 휴관일에 학예연구사와 함께하는 ‘MMCA 아트살롱: 프라이빗 투어’와 서울관 개관 시간 전인 오전 9시 미술 작품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미술관 아침 산책’이 진행된다.
미술관 교육, 디자인, 소장품, 작품 보존, 홍보 등 미술관을 구성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의 강연 및 토크를 선보이는 ‘MMCA 아트살롱: 미술관 전문가’ 프로그램도 확대 편성된다.
내달 5일까지 온·오프라인 유료회원 신규 가입 및 재가입시 연회비가 각각 10%, 20% 할인된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MMCA 에코백’이 증정되고, 멤버십 선물하기 카드 구매자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포토카드가 제공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강화된 혜택과 프로그램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멤버십이 새로 태어났다”며 “앞으로도 미술애호 국민들이 기대하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미술문화 향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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