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인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사진 왼쪽은 종로구 안국동에서 열린 야5당 공동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 오른쪽은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자유통일을 위한 국민대회'.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주말인 8일 서울 도심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7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탄핵 찬성 측인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사직로 일대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이후 종로길을 이용해 비원교차로까지 행진한다. 탄핵에 반대하는 자유통일당 등은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 후 을지로를 이용해 재동교차로까지 행진을 이어간다. 여의대로에서는 탄핵에 반대하는 세이브코리아의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고됐다.
서울경찰은 가변차로를 운영해 교통 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경찰은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2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교통정보센터 네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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