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성산2동 실뿌리복지동행단 이음케어 사업에 함께했다. 마포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마포구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 11일 저장강박증이 의심되는 홀몸어르신을 돕기 위해 성산2동 실뿌리복지동행단과 함께 직접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실뿌리복지’를 구현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구성된 동 단위 주민 모임인 성산2동 실뿌리복지동행단의 ‘이음케어’ 사업으로 진행됐다.
동행단은 어르신이 오랜 기간 집안에 쓰레기와 불필요한 물건들을 쌓아두고 생활했으며, 이로 인해 위생과 안전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날 박 구청장과 동행단은 집안 곳곳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물건들을 정리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 작업도 병행했다.
박 구청장은 “실뿌리복지동행단 여러분 한 분 한 분은 서로서로에게 든든한 이웃이자 우리 마포구의 희망”이라며 “바쁘신 중에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음케어’ 사업을 추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포구는 실뿌리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며 “실뿌리복지가 구민 삶에 촘촘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동행단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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