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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2캐럿 다이아 산 뒤 카드한도 초과…웨딩홀 계약금 못 내"

김준호 "2캐럿 다이아 산 뒤 카드한도 초과…웨딩홀 계약금 못 내"
[서울=뉴시스] 김준호. (사진 = SBS TV '미우새' 캡처)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미디언 김준호(50)가 코미디언 김지민(41)과 결혼을 앞둔 가운데 웨딩홀 계약금을 내지 못한 이유를 털어놨다.

김준호는 16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혼성그룹 '룰라' 멤버 이상민이 "(웨딩홀 계약금을) 네가 돈이 없어서 (김) 지민이가 냈다는 게 사실이냐"라고 묻자 속사정을 고백했다.

김준호는 "웨딩홀 계약하러 갔는데 계약금 얘기가 나오자마자 내가 화장실을 갔다. 근데 지민이가 결제해 놓은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민이가 차에서 '왜 나갔었냐'며 이유를 솔직하게 답하라고 하더라. (프러포즈할 때) 다이아몬드 비싼 거 사서 카드 한도가 안 됐었다"고 전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하면서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했다.

김준호는 그러면서 "앞으로 결혼할 때는 돈 준비를 철저하게 잘 해둬라"고 이상민과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이용대에게 조언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7월13일 결혼한다. 김준호는 "결혼이 4개월 남았는데 기대되고 설렌다.
계속 들떠있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선 세 사람이 일본 오사카 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활력을 충전해준다며 김준호를 '새신랑 관리 코스'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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