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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소상공인 지원·지방 소멸 대응 위한 상설위원회 출범

국힘, 소상공인 지원·지방 소멸 대응 위한 상설위원회 출범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지방자치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3.18. kch052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18일 소상공인과 지방자치 정책 추진을 위한 상설위원회를 연이어 출범시켰다.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당력을 한곳으로 모으기 위한 조치이지만,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정책 행보로도 풀이된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우리 경제의 뿌리이고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며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안정적 기반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위원회는 국민의힘 상설위원회 중 하나로, 김형식 한국산후조리원협회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김 위원장은 " "좀 더 소상공인과 직능인 그리고 자영업자들과 가까운 조직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또 다른 상설위원회인 지방자치위원회도 출범시켰다. 권 비대위원장은 "지방 소멸 문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지방 인구가 감소하며 지역경제 침체도 가속화되고 있다"며 "지방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방 분권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지방의회와 지방정부가 주민과 더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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