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이 금은방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활동을 벌인다. 전북경찰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금값 상승에 따라 금은방을 노리는 강도와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전북경찰청이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진단과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금은방 352곳을 대상으로 방범진단을 집중하고 있다.
1차적으로 지역경찰과 기동순찰대가 CCTV나 비상벨 등 방범 시설을 신속하게 점검한다. 2차로 범죄 예방진단팀이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방범진단을 통해 범죄 취약 요소를 개선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또 경찰은 지구대, 파출소, 기동순찰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금은방 주변을 주·야간으로 상시 순찰한다. 금은방 주인들에게는 신고 방법과 범죄예방 교육을 제공한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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