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회견
김수현(왼쪽), 고(故) 김새론. 김수현 인스타그램, 김새론 인스타그램 캡처.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고인이 된 배우 김새론의 유족이 다시 한번 기자회견을 연다.
26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것을 입증할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김새론 유족을 향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김새론 유족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5년 11월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런 주장에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양측의 진실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운영자가 김새론이 사망 직전 미국에서 결혼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김새론의 전 남자친구와 남편까지 연예 전문지 및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하며 양측의 진실 공방은 격화됐다.
한편 김새론 유족 측은 지난 17일 연예뒤통령 운영자를 고 김새론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수현 측은 소속 배우의 성적수치심을 유발한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가세연과 김새론의 유족 및 고 김새론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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