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2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는 2분기에 총 400세대를 선정·지원한다. 신청 세대 수가 모집 세대 수를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27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다. 부부합산 연 소득 1억3000만원 이하, 임차보증금 4억원 이하의 주택(아파트 포함) 및 주거용 오피스텔, 신청 기간 종료일 전일까지 확정일자부 임대차계약서 체결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무주택 신혼부부는 다음 달 10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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