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동초 등 4곳 등하교시간대 순찰
검문검색 강화하고 시설물 등 점검
기동순찰대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학교 앞에서 순찰하고 있다. 사진=서울경찰청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경찰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학교에 기동순찰대를 배치하는 등 통학로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주변 학교 4곳에 기동순찰대 3개 팀, 22명과 종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을 배치해 집중 순찰을 벌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재동초, 운현초, 교동초, 경운학교 등을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9시, 오후 1시 40분부터 오후 3시(또는 5시) 등·하교 시간대에 순찰 등이 이뤄진다.
경찰은 가시적 순찰과 함께 위험 물건 소지자를 검문검색하고 흉기로 사용될 수 있는 도구나 시설물을 사전 제거하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헌재 주변은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를 비롯해 1인 시위자, 유튜버 등의 마찰 등으로 혼잡한 상황이다. 시위 관련 교통량 증가로 안전 사고 위험도 높아졌다. 일부 과격 시위자들의 고성과 욕설 등으로 학부모들의 민원도 늘었다.
집회 참가자 등 일부는 학교에 무단침입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이 직접적으로 위협받는 것으로도 파악됐다.
이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탄핵심판 선고 전후로 인근 학교에 경찰 인력을 배치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선고일까지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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