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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아닌데" 매머드급 이 아파트 '청약 신기록' 세웠다

최근 5년간 창원시 진해구 청약 중 최다 접수
2일 2순위 청약 접수

"서울도 아닌데" 매머드급 이 아파트 '청약 신기록' 세웠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조감도. 포애드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두산건설 컨소시엄(두산건설∙GS건설∙금호건설)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선보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1순위 청약 결과 지난 5년간 진해구 분양 단지 중 가장 청약 접수 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일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1순위 153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544건이 접수돼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포함하면 총 4057건이 접수됐으며,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D타입으로 7.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진해구 분양 단지 5곳의 1순위 청약접수 건수를 모두 합쳐도 359건에 불과했다. 이와 비교하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최근 5년간 진해구 전체 1순위 청약접수 건수의 약 10배에 가까운 청약자가 몰린 셈이다.

앞서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진해구에 공급되는 최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받았다. 단지는 각 주택형 별로 현관 및 주방 팬트리를 비롯해 알파룸과 베타룸이 적용된 5룸 혁신 설계 등을 적용해 지역에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제시했으며 '종로엠스쿨'의 교육 서비스,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조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일은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예치금액이나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관계없이 청약통장에 가입한 수요자라면 2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 정당 계약은 21~2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이 없으며, 실거주의무도 적용 받지 않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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