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승무원들이 식목일을 맞아 어린이 승객들에게 제공하는 '식물 키우기 키트'를 소개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식목일을 맞아 탑승한 어린이 승객들에게 '식물 키우기 키트'를 증정한다.
제주항공은 5일, 김포~제주 노선 모든 항공편 기내에서 어린이 승객들에게 토마토 씨앗을 심어 키울 수 있는 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키트는 누구나 손쉽게 재배할 수 있도록 토마토 씨앗과 배양토, 생분해성 친환경 재질인 종이화분으로 구성됐다.
제주 연안에서 서식하는 국제보호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소재로 제작된 제주항공 자체 캐릭터인 제코 스티커가 함께 제공돼, 씨앗을 심은 뒤 화분을 꾸밀 수도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식목일을 맞아 탑승하는 어린이 고객들에게 친환경 식물 키우기 키트와 제코 스티커를 선물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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