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승무원들이 4일, 식목일을 맞아 탑승객들에게 제공되는 '씨드깃발'을 소개하고 있다. 진에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진에어가 식목일을 맞아 탑승객을 대상으로 '씨드깃발'을 증정하는 기내 이벤트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씨드깃발'은 황토와 씨앗을 섞어 깃발 형태로 만든 친환경 씨앗 제품으로, 발아율이 높아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다. 진에어는 오는 5일에 출발하는 국내선 김포~제주, 부산~제주 노선 등 국내선 3개 항공편 탑승객에게 씨드깃발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식목을 의미를 되새기는 기내 방송도 진행한다.
진에어는 "이번 식목일 기내 이벤트는 고객과 함께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는 2019년부터 제주도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에서 해양 보호 활동, 2023년부터는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저탄소 고효율 항공기 도입, 친환경 제품 구매, 유니폼 업사이클링, 환경 관련 기념일 캠페인 참여, 모바일 체크인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녹색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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