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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이번엔 우주로...나사 SETI 프로젝트

비틀즈 이어 지드래곤 우주음원 송출 프로젝트

지드래곤, 이번엔 우주로...나사 SETI 프로젝트
빅뱅 지드래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가수 지드래곤 소속사인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드래곤 우주음원 송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9일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이기도 한 지드래곤이 카이스트와 자신의 음원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제작한 애저 오픈AI의 소라 활용 뮤직비디오를 우주로 송출하는 도전에 나선다.

9일 오후 8시 카이스트 우주연구원에서 진행되는 ‘지드래곤 우주음원 송출 프로젝트’는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카이스트가 협력해 시공간을 초월한 엔터테크의 미래를 담는다.

특히 이번 송출은 미국 나사(NASA)의 '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프로젝트와 연계돼 있다.

SETI는 영국 록밴드 비틀스의 음악을 우주로 송출했던 역사적 프로젝트로, 지드래곤 우주음원 송출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최초의 SETI 프로젝트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해부터 카이스트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나델라 CEO와 엔터테크 기업 자격으로 비공개 간담회를 가지며, AI 엔터테크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2년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목표 궤도에 안착한 후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다이너마이트'를 성공리에 재생한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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