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0일 춘천 도립화목원에서 시민들에게 나무를 나눠주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10일 춘천 도립화목원에서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도민이 함께하는 '2025년 내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무 심기와 가꾸기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국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와 춘천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유실수 2종 등 총 2000그루를 도립화목원을 찾은 방문객 1000명에게 1인당 2그루씩 무료로 배부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청에서 도민께 직접 묘목을 나눠드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2~3년 정성껏 키우면 열매 맺는 결실도 기대할 수 있으니 잘 가꿔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 한 달여 남은 만큼 산불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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