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삐끼삐끼 춤’으로 대만 간 이주은, LG 트윈스 합류한다고?

‘삐끼삐끼 춤’으로 대만 간 이주은, LG 트윈스 합류한다고?
[서울=뉴시스] LG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이주은 치어리더

[파이낸셜뉴스] 이른바 '삐끼삐끼 춤'으로 유명해진 치어리더 이주은이 프로야구 LG트윈스 응원단에 합류했다.

10일 LG 트윈스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주은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주은 역시 자신의 SNS에 이 소식을 알렸다.

이주은은 "안녕하세요 2025시즌 LG 트윈스를 응원하는 이주은 치어리더입니다. 올 시즌 최선을 다해 LG 트윈스가 우승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라며 ”LG 트윈스 파이팅"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2004년생인 이주은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 소속 치어리더로 '삐끼삐끼 춤'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무심한 얼굴로 화장을 고치다 음악에 맞춰 ‘삐끼삐끼 춤’을 추는 모습이 SNS를 타고 확산했고, 특히 대만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올해 초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대만프로야구 푸본 엔젤스로 이적하기도 했다.

이번 LG 활동 소식과 관련해 대만 ET투데이는 “푸본과 이주은의 계약은 대만 내 전속 계약이며, 대만 활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선에서 다른 지역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