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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텍, 뉴로바이오젠 6.5조 규모 '티솔라질린'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소식에↑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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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텍, 뉴로바이오젠 6.5조 규모 '티솔라질린'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소식에↑ [특징주]
엠아이텍 CI.


[파이낸셜뉴스] 신약 개발 기업 뉴로바이오젠이 미국 제약사 사이렉스 바이오(Scilex Bio)와 비만 및 알츠하이머 치매 경구 치료제 ‘티솔라질린(Tisolagiline)’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라이선스 및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엠아이텍 등 관련주가 투자자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엠아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10.01% 오른 9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로바이오젠은 이날 사이렉스 바이오와 계약 사실을 밝혔다. 계약 규모는 선급금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판매 로열티 등을 포함해 총 6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은 티솔라질린의 모든 적응증을 포괄한다는 점에서 장기 투여가 가능한 장점이 극대화 될 전망이다.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비만 및 알츠하이머 치매 대상 임상2상 개발을 승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내 판권을 제외한 글로벌 권리 양도 및 상업화 권한도 부여된다.


사이렉스 바이오는 사이렉스 홀딩 주식회사(SCILEX Holding Company, SCLX)가 출자해 설립한 합작사로 티솔라질린 개발 및 상업화를 주도한다. 국내 개발 및 국내 임상2a상은 뉴로바이오젠이 직접 수행한다.

엠아이텍은 뉴로바이오젠의 계열사로 이 같은 소식에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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