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귀농, 귀어,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도시민 유치를 위해 올해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완도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전남 완도군이 귀농, 귀어,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도시민 유치를 위해 올해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1일 완도군에 따르면 먼저, 귀농인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귀농인 정착 및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5세대, 세대당 500만원) △어울림 마을 3개소 운영 △동네 작가 운영 △귀농, 귀어, 귀촌 모임체 육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귀어인을 위해서는 △청년 어촌 정착 지원(20명, 연차별 차등 지원) △귀어가 정착 지원(10가구, 세대당 500만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남도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전남에서 살아보기' 2개소에서는 귀농·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3개월간 완도에서 생활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사업을 통해 활용 가능한 빈집 2개소를 정비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거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특히 도시민 유치를 위해 △귀농산어촌 박람회 참가(4회)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5회) △귀농귀어 교육(2회) 등을 통해 예비 귀농, 귀어, 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귀농, 귀어,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도시민을 유입하면 인구 증대와 지역 활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효율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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