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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휴가 중 카지노 출입한 부산 금정구청장 '구설'

윤일현 금정구청장, 이달 초 2박3일 필리핀 방문
숙소 있는 카지노 출입 논란..."후회하고 반성"

해외 휴가 중 카지노 출입한 부산 금정구청장 '구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기초단체장이 휴가 중 해외 카지노를 출입해 구설에 휘말렸다.

2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은 이달 초 휴가를 내고 2박3일 일정으로 필리핀을 방문했다.

윤 청장은 이곳에서 개인 일정을 보내던 중 숙소에 있는 카지노에 출입해 소액으로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윤 구청장 일행에는 시의원도 있었으나 카지노는 윤 청장만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단순히 오락이라고 생각해 소액으로 했는데,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전임 김재윤 전 금정구청장의 별세로 치러진 10·16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지난해 10월 17일 임기를 시작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