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난 신속 대응 현장전문 인력 확충, 15명 선발
5월 2일부터 8일까지 원서접수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기동대'에서 근무할 공무직 근로자 15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2일 발혔다.
이번 공채는 지난 달성군 산불현장에서 활약했던 '산림재난기동대'를 '재난안전기동대'로 확대·개편해 재난 대응 범위를 산불뿐만 아니라 자연·사회재난 전반으로 확장해 보다 종합적이고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각종 재난 예방활동 △산불 현장 투입 및 진화 △태풍·홍수·산사태 등 경보 시 주민 대피 지원 △각종 재난 발생지역 복구 작업 등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희준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공채를 통해 현장 중심의 초기 재난 대응력을 한층 더 강화하여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겸비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18세 이상 60세 미만이면 성별, 학력에 제한 없이 시험에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오는 5월 2일부터 8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8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함)으로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1차), 체력검정(2차), 면접시험(3차)의 공정한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올해 6월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자세한 채용 절차 및 시험 일정, 응시 자격 및 가점 사항, 제출 서류 등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의 '시험정보'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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