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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 신입사원 공채 102대 1 경쟁률

총 13명 모집에 전국서 1328명 지원, 일반행정 직렬 144대 1 최고
5월 17일 필기시험 시행

대구도시개발공사, 신입사원 공채 102대 1 경쟁률
대구도시개발공사 전경.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5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지난 24일 마감한 결과 총 132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02: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국 단위로 시행된 공사의 첫 공개채용이다.

△일반행정 6명 △전산 1명 △토목 2명 △도시계획 1명 △건축 1명 △전기 1명 △기계 1명 등 총 13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결과 일반행정 직렬이 14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산 직렬이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 분야는 △건축 88대 1 △전기 66대 1 △도시계획 59대 1 △기계 55대 1 △토목 4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정명섭 사장은 "이번 전국 단위 채용은 공사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전형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들이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채용은 지방소멸 대응과 전국 우수인재 유입을 위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 모집을 실시했다.
이에 전년(1128명) 대비 접수 인원이 17.7% 정도 증가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외 지원자 비율은 24.8%(330명)에 달해 전국 공기업으로서의 위상도 확인됐다.

앞으로 5월 17일 대구 지역 학교에서 필기시험이 치러지며, 이후 인성검사 및 면접을 거쳐 6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