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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우리동네 다락방' 20곳 운영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누구나 사전 예약 통해 공간 이용

화성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우리동네 다락방' 20곳 운영
화성시 청년공간 '우리동네 다락방' 현황 지도. 화성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경기도 화성시 청년지원센터는 청년들이 생활권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우리동네 다락(多樂)방' 20곳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동네 다락(多樂)방'은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20개소의 거점공간에서 6890명의 청년이 이용했으며, 99%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올해는 이용 인원을 8000명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화성시의 넓은 지리적 특성과 32만명에 이르는 청년 인구를 고려해, 청년들이 거주지 근처에서 쉽게 접근하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3월 모집 공고를 통해 관내 민간 공간 2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에 생활권을 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000원의 공간 사용료도 지원된다.

공간 안내 및 이용 방법은 화성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명근 시장은 "우리동네 다락(多樂)방은 권역별 다양한 민간 공간을 거점으로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돕고, 청년 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이 공간을 적극 활용해 자율적 활동과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