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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지하철 5호선 '변태남'..."여학생 앞에서 중요 부위 만지더니"

이번엔 지하철 5호선 '변태남'..."여학생 앞에서 중요 부위 만지더니"
/영상=사건반장

[파이낸셜뉴스] 최근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시킨 남성이 목격됐다.

지난 2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3월 27일 아침 8시 50분께 지하철 5호선을 타고 등교하던 중 문제 남성을 목격했다.

당시 A씨는 맨 끝 좌석에 앉아 있었는데, 남성이 앞으로 다가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무언가 만지작거리는 듯한 수상한 행동을 취했다고 한다.

이에 이상함을 느껴 주의 깊게 관찰하던 중 남성이 상의를 들어 올리면서 중요 부위를 노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성의 바지 지퍼는 완전히 열린 채 중요 부위가 바지 밖으로 꺼내져 있었고, 한 손으로는 휴대전화를 들고 카메라를 통해 내 반응을 확인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남성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20~30대로 추정되며 인상착의는 평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남성을 특정한 상태지만, 검거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신분당선 지하철 안에서 군복 차림의 남성이 중요 부위를 노출 시켜 논란이 된 바 있다.

알고 보니 그는 현직 군인으로, 경찰은 "조사 이후 입건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