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점검 및 민원처리 등 위생관리 등 12개 지표 모두 높은 점수
동구, 군위군까지 우수 기관 선정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왼쪽 네번째)이 지난 9일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하는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2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걸를 올렸다.
대구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하는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시·도 단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쾌거다. 지난 8일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기관 표창과 포상금 600만원을 수여받았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시는 식품안전과 시민 건강을 위해 9개 구·군과 함께 노력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식품의 제조, 유통, 소비단계까지 철저히 안전관리를 강화, 시민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식품위생감시 인력 관리, 현장보고 장비 활용 등 제도 운영 △지도점검 및 민원처리 등 위생관리 △식품안전관리 기관 간 협업 사례 등 12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계절·시기별 시민 이용도가 높은 식품·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위생점검 강화, 소비유행 변화를 반영한 배달전문음식점 및 무인판매점 등에 대한 집중 관리, 현장보고 장비 활용 강화를 통한 위생업소 현장점검의 투명성 확보,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대구우수식품’ 안전과 품질 확보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또 전국 기초자치단체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동구와 군위군까지 우수 기관상을 수상, 타 시·도 대비 식품안전관리 업무 추진의 우수함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한편 이번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제도 운영, 위생관리 등 업무 추진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식품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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