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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 중국 출신 女가수 주거 침입 혐의로 피소

공동주거침입 및 공동재물은닉 등 혐의

'래퍼' 산이, 중국 출신 女가수 주거 침입 혐의로 피소
산이 '랩 가르치는 멘토됐어요'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래퍼 산이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더 유닛'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0.25 scape@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래퍼 산이가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소속 아티스트에게 피소됐다.

12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대표 겸 가수 산이가 소속된 중국 아티스트 레타로부터 피소됐다. 레타는 산이와 소속사 관계자 A씨 등을 공동주거침입 및 공동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지난 3월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산이는 레타가 비자 만료 문제로 본국인 중국에 체류 중이던 기간 중 A씨 등에게 레타의 주거지에 출입 및 보관 중이던 가구 및 물품을 임의로 외부로 옮기거나 폐기하도록 부추긴 것으로 알려졌다.

레타는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려준 적이 없으며, 무단 출입과 재물의 이동이 모두 본인의 동의 없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산이와 A씨는 다음달 중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