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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노동안전지킴이 고림동 고등학교 신축공사 현장 '합동 점검'

사업장 450여곳 대상 안전점검 진행 중

용인시, 노동안전지킴이 고림동 고등학교 신축공사 현장 '합동 점검'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등학교 신축공사 현장 점검 사진. 용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고림동의 고등학교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안전지킴이 산업안전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이루어 진 점검에서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건설산재지도과, 성남시 관계자, 노동안전지킴이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낙하물 방지망, 안전난간대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건축 자재 정리·정돈과 안전 통로 확보 여부, 날카로운 건축 자재에 찔리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수칙도 지도했다.

또 철근을 설계에 따라 배열하는 작업을 할 때의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시 노동안전지킴이는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사업장 450여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 위험 요소에 대한 개선 지도를 추진해 오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동안전지킴이가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개선조치를 실시하고, 미비한 사업장의 경우 반복 점검으로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산업안전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