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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파주서 이재명 후보 벽보 훼손 잇따라…'경찰 수사 중'

징역 2년 이하 또는 벌금 400만원 이하 처벌 가능

경기 수원·파주서 이재명 후보 벽보 훼손 잇따라…'경찰 수사 중'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 수원시와 파주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전날인 17일 오후 4시 30분께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설치된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를 받아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벽보에서 이 후보의 얼굴 일부 부위가 찢겨나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선거 벽보는 교체됐다.

이와 더불어 파주경찰서에는 같은날 오전 3시 5분께 목동동 산내마을 한 아파트 앞에 붙은 이 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 인근 CCTV 등을 확인하며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설치된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할 경우 징역 2년 이하 또는 벌금 400만원 이하에 처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