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동원 유튜브 채널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가수 정동원이 대출 없이 매입한 서울 합정동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개했다.
정동원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ep03. 최초 공개! 동원의 드림 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자신의 집을 소개했다.
"이사 와서 사는 동안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데 이번에 내 채널이니까 모든 것을 오픈하기로 했다"라고 말한 정동원은 거실부터 안방, 주방, 드레스룸까지 모두 검은색 벽지로 도배한 집을 공개했다.
"그때 사춘기가 안 끝났던 것 같다. 상남자처럼 보여야 된다는 이상한 생각이 있어서 당시 인테리어를 하면서 다 블랙으로 했는데 지금은 너무 어두워서 후회한다"라고 멋쩍게 웃은 정동원은 16살에 집을 매입한 계기에 대해 "어렸을 때 시골에서 가난하게 살아 성공하면 내 집 마련하는 게 꿈이라는 생각이 항상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정동원은 "그래서 (이 집이) 첫 집이기도 하고, 애착이 더 많이 간다"라며 "이사 첫날 동생이 서울 올라와 집 구경하고 자고 갔는데 뿌듯했다.
남들이 부럽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은데 가족들한테 보여주거나 가족들이 '잘 키워놨네', '성공했네'라고 하면 되게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원은 2023년 서울 합정동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57평을 대출 없이 20억원대에 매입해 지금까지 살고 있다. 해당 아파트 최고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에는 가수 임영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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