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까지 하반기 대관 신청 받아
인천 시민·단체 대상 최대 60일 대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하반기 대관 신청을 받고 있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의 전시공간 전경. 인천시 시립박물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시청역에 있는 열린박물관에서 올 하반기에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관람을 제공한다.
시립박물관은 인천교통공사와 상호 공동발전 협약으로 인천시청역 역사 내 1, 9번 출구와 개찰구 사이에서 열린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열린박물관은 인천시민이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개방된 전시 공간이다.
인천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의 2025년도 하반기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대관은 인천시민이거나 인천 소재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대관비는 무료이다. 대관 기간은 2025년 7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최소 14일부터 최대 6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관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시계획서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검토 후 대관 여부는 6월 20일에 개별 통보한다. 전시 일정은 담당자와 조율할 수 있다.
김태익 시 시립박물관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인천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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