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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훼손' 이재명 후보 벽보…인천서 얼굴 부분 찢어진 벽보

지난 22일에 이어 24일에도…경찰, CCTV 확보해 추적

'또 훼손' 이재명 후보 벽보…인천서 얼굴 부분 찢어진 벽보
지난 22일 인천 중구청 인근서 훼손된 선거 벽보.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가 인천에서 훼손된 채로 발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9시 12분께 서구 가정동 아파트 단지에서 이 후보의 선거 벽보가 찢어졌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고 25일 전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벽보에 붙여진 이 후보 사진의 눈 부분이 훼손돼 있었다.
다른 후보자들의 벽보는 멀쩡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도 인천시 중구청 인근에서 이 후보의 선거 벽보가 찢어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추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