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한국공항公 "공항 면세점 활성화"... 면세업체와 해법 논의

한국공항公 "공항 면세점 활성화"... 면세업체와 해법 논의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왼쪽 두번째)이 27일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면세산업 활성화 회의를 열고 면세업체 경영진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가 면세점들과 공항 면세산업 활성화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롯데, JDC, 경복궁, 그랜드 등 면세업체와 공항 면세점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항 면세점은 최근 여행객의 소비 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쇼핑 채널의 다양화로 온라인 쇼핑 선호도가 증가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면세산업 매출은 14조2000억원 수준으로 2019년 24조8000억원 대비 43% 줄어들었다.

공사는 면세업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프로모션 실시 △공항 면세점 특화상품 개발 △최신 유행 상품 진열 △품목 다양화 △내국인 면세 한도 확대 등 면세점 경쟁력 확보 해법을 모색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면세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적극 지원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