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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작곡비 사기 혐의’ 유재환 다시 수사한다…왜?

경찰, ‘작곡비 사기 혐의’ 유재환 다시 수사한다…왜?
작곡가 유재환. 2022.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방송인 겸 작곡가 유재환씨의 작곡비 사기 의혹 혐의에 대해 재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피소된 유씨 사건을 보완수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유씨가 음원을 제작할 의사나 능력이 없다고 볼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유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들이 지난 4월 이의를 신청했고, 검찰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고소인들이 이의신청을 했고, 이 부분에 대해 검찰이 보완수사를 해달라는 요구를 해 다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씨는 작곡을 의뢰한 23명에게서 5500만원을 선입금 받고 제작해주지 않은 혐의로 지난해 8월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수사를 받고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