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단일화 안 합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29일 이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이 '단일화' 문제를 언급하자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실시를 하루 앞두고 자정에 가까운 시간 국회의원관에 있는 이 후보 사무실을 찾아 마지막 단일화 제의를 했으나 불발됐다.
당시 이 후보는 의원회관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저는 전화기가 꺼져 있어 잘 모른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 후보는 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투표(6월 3일) 때까지도 노력을 계속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느낌이 좀 (든다)"고 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