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개그맨 김수용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마지막 유세 현장인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사진=유튜브 '델리민주[더불어민주당]' 캡처
[파이낸셜뉴스] 개그맨 김수용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유세 현장에 등장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2일 김수용은 이 후보의 마지막 유세 현장인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세 연단에 나선 김수용은 "저는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를 찍지 않았다. 하지만 12월 3일 이후 제 마음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바뀌어야 한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수용이 언급한 12월 3일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이뤄진 날이다.
한편 3일 오전 6시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본투표가 일제히 시작됐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의 주민등록지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며, 투표 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번 대선의 본투표는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되며, 개표는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8시 이후 시작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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