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원인 등 확인 중…30대 투표 업무 종사자도 어지럼증에 병원행
3일 서울 구로구의 한 웨딩홀에 마련된 구로5동 제1투표소.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인천의 한 투표소에서 쓰러진 7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께 연수구 선학동 대선 투표소에서 7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
신고자는 119에 "할머니가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고 신음을 내면서 숨만 쉬고 있다"는 내용으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소방 관계자는 "A씨의 사망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10분께엔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투표소에서 투표 업무 종사자인 30대 남성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된 일도 있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