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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전기차 1640대 보급 추진

승용차 1311대·화물차 329대...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

남양주시, 전기차 1640대 보급 추진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친환경 교통 문화 정착과 대기 개선을 위해 하반기에도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남양주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이나 법인.단체가 대상이다. 승용차 1311대, 화물차 329대다. 보조금 규모는 승용차는 최대 933만원, 화물차는 최대 2050만원까지다.

신청 희망자는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통해 전기차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신청 서류를 해당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접수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친환경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기 질 개선과 기후 위기 대응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