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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환경의 날 맞아 제주 곶자왈 공유화 기금 전달

카카오페이, 환경의 날 맞아 제주 곶자왈 공유화 기금 전달
카카오페이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방문해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박근수 대외협력 이사,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김범훈 이사장, 카카오 이재승 지역협력 리더, 카카오페이 백재훈 ESG환경파트 매니저(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페이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에 동참하고자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는 카카오 그룹의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카카오는 지난 2022년부터 제주 곶자왈 공유화 기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 카카오페이도 기금 조성에 참여해 총 3000만원을 기부한다.

카카오페이의 기부금 전액은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을 통해 개인 소유 곶자왈 부지를 매입해 보존∙관리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쓰인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지난 2007년 설립된 비영리재단으로 곶자왈 보호, 생태 체험관 운영, 교육 및 연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곶자왈은 화산 용암이 만든 불규칙한 암괴 지대에 형성된 제주도 특유의 원시림으로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고 다양한 희귀 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다. 제주도민에게는 생명수인 지하수를 풍부하게 만드는 중요한 생활기반이기도 하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