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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서울시와 협업해 지역정착형 청년창업 지원

9일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강릉시, 서울시와 협업해 지역정착형 청년창업 지원
강릉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는 서울시와 연계, 지역 연계형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넥스트로컬' 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제7기 지역간담회를 개최, 1단계 지역 자원조사에 대한 중간결과를 공유하고 청년창업팀과 지역파트너 간 소통을 하게 된다.

또한 지역파트너 사례발표와 청년창업팀 아이템 발표,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등도 진행된다.

특히 네트워킹 시간에는 청년 창업가들 간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과 향후 창업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유대감을 다질 예정이다.

한편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 거주 19~39세 청년들이 지역 창업을 통해 지방 정착을 유도하는 청년 지원사업으로 총 77개 팀, 133명이 참여 중이며 그 중 강릉시는 16개 팀,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사업은 3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지역 자원조사 비용 지원부터 초기 및 최종 창업자금 지원까지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으로 지원된다.

박상우 강릉시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청년창업팀과 지역파트너가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