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권 전력 유관기관들 협력 약속
울산시·한전 부산울산본부·한국전기공사협회·한국전기기술인협회
지난 3월 발생한 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한전 부산울산본부,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 4개 기관이 울산지역 자연재해 및 긴급상황 시 신속한 전력 복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4개 기관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참가 기관들은 전력 복구 외에도 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기술 교류,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및 전기 무료 개보수 봉사활동 등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해 재생에너지 확대, 분산에너지특구 유치 등을 위한 울산권 전력 유관 기관들의 지역사회 공헌도 이끌어 내기로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긴급 재난 발생 시 한전 등 전력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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