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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 코로나19 ‘님버스’ 변이 급확산..WHO 모니터링에 진단 기술 부각↑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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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 코로나19 ‘님버스’ 변이 급확산..WHO 모니터링에 진단 기술 부각↑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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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수젠텍이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의 후손인 '님버스(NB.1.8.1)'가 유럽, 미주, 서태평양 권역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하고 있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수젠텍은 전 거래일 대비 11.62% 오른 8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 변이는 지난 7일까지 2주간 미국의 코로나19 사례 중 3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변이들 중 2위이며 오미크론 변이인 'LP.8.1'와 거의 맞먹는 수준으로 확산세를 더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모니터 대상 변이(VUM)'로 지정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총 6종에 대한 관리를 확대하고 있다.

WHO가 지난달 23일 님버스 변이를 신규 VUM으로 지정하면서 낸 초기 위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 변이는 올해 1월 22일 채취된 샘플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지난달 18일까지 22개국에서 유전자 서열 분석 518건이 보고됐다.

수젠텍은 2011년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의 연구개발과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돼 비인두 스왑 검체를 활용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한 바 있다. 앞서 팬데믹 기간 동안 주요 매출원으로 공급한 바 있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