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청년센터 개소식. 횡성군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은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 교육,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소통과 휴식 복합공간인 횡성군 청년센터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횡성읍행정복지센터 지하 1층에 마련된 청년센터에서 김명기 횡성군수를 비롯해 표한상 군의회의장, 청년정책위원, 청년활동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청년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공유카페와 미니도서관, 회의실 등을 갖춰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졌다.
횡성군은 청년센터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1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7월부터 진로찾기, 심리상담, 원데이 체험클래스 등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재도 횡성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청년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소통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센터 오픈을 계기로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