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미취업 청년들이 취업이나 창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청년 취업준비 쿠폰 지원 대상을 확대, 추진한다. 11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18~45세 도내 미취업 청년으로, 마지막 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취업준비 쿠폰은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지급되며 교육비와 교재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활동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선정된 청년은 취업 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을 받는 동안 도내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해 3개월간 근속한 청년에게는 50만원의 취업성공지원금도 받는다. 올해는 1차 모집을 통해 209명이 선정됐으며 오는 20일부터 강원일자리정보망을 통해 2차 대상자 191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원홍식 강원자치도 경제국장은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강원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청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12 10:43:44[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청년 대상 공공주택을 전년대비 22% 증가한 3만3000가구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LH 출범 이후 최대 규모 물량이다. 유형별로 공공분양(뉴홈)은 7200가구로 전년대비 106% 증가했다. 통합공공임대는 21% 늘어난 1700가구가, 매입임대는 19% 증가한 1만3600가구가 공급된다. 전세임대는 2% 감소한 1만500가구다. LH는 또 지난달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주택추진단을 신설했다. LH 청년주택추진단은 공공주택본부장을 단장으로 청년주택팀과 연구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LH 청년주택 공급을 통합 관리할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까지 청년이 만족하며 거주할 수 있는 입지 등을 반영한 주거모델을 개발한다. LH는 전사적 청년주택 확대 공급 및 청년주택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관부서 및 실무자간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청년층 주거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LH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청년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청년의 관점에서 정부의 청년주택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10 20:37:47[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은 10일 이기식 병무청장이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를 찾아 청년이 묻고 병무청장이 답하는 ‘청문청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병역에 대한 대학생들의 궁금증 해소와 개인별 병역설계 지원 등 병역에 대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학기 중 바쁜 대학생들의 일정을 고려하여 직접 대학 교정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먼저 세종대를 대표하는 동아리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병무청장 미니특강’, 대학생들이 병역에 대해 다양한 사항들을 질문하고 병무청장이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답하는 ‘청문청답’, ‘퀴즈 행사’, 참석 학생들과의 소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기식 병무청장은 해군으로 복무했을 당시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인생의 선배로서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현장을 찾은 한 대학생은 “평소병역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많았는데, 매일 오가는 대학 교정에서 병무청장으로부터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병역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이기식 병무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병역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고 청년들 각자가 병역을 설계해 나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현장에서 청년들과 소통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10 16:48:3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외식 창업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푸드창업허브 9기' 창업팀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푸드창업허브'는 도내 거주하는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4개월 동안 안산 와스타디움에 위치한 청년푸드창업허브 공간을 무상으로 이용하며 창업에 대한 인큐베이팅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9기는 개별주방 창업팀 7팀과 공동주방 창업팀 15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경상원은 이번 기수부터 청년 (예비)창업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위해 개별 및 공동주방 공간 사용기간을 당초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 운영한다. 선발된 인원들은 올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활동하며 성공적인 외식 창업을 위한 멘토링, 컨설팅, 선진지 견학, 메뉴개발, 품평회, 온·오프라인 마켓진출, 홍보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9기 모집에 대한 지원자격, 세부 지원내용,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인 '경기바로'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온라인 접수로만 가능하다.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외식업체 폐업률은 22%로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높아졌다"며 "경상원에서는 도내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안정적인 창업과 정착을 위해 멘토링과 컨설팅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10 13:19:32【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는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조성을 위한 펀드 운용사를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300억원 규모로 처음 조성됐다. 청년창업펀드 2호의 투자·운용을 희망하는 펀드 운용사은 서류평가 및 대면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선정한다. 운용 기간은 총 8년으로, 4년간 투자와 4년간 운용·회수의 기간을 갖는다. 안산시는 올해 신규출자액 20억원을 포함한 25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2호를 조성한다. 앞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안산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관내 청년 기업에 의무 투자함으로써 기업 유치를 적극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민근 시장은 "청년창업펀드가 전도유망한 청년 기업이 처음 품은 꿈을 잃지 않게 할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창업을 꿈꾸는 많은 청년들이 안산시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10 12:58:40[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이 지난 9일 자립준비청년의 미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 목적으로 여의도 63빌딩 라벤더홀에서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 계약 약정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자립준비청년 25명을 비롯해 한화생명,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손해보험, 사회연대은행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은 3년 동안 매월 28만원을 저축하는 금융상품이다. 월 보험료 중 8만원은 자립준비청년 스스로 납입하고, 20만원은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손해보험 회사 및 임직원·보험설계사(FP)의 기부금으로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이 가입 후 3년 시점에 1000만원 가량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한 것 또한 특징이다. 청년들이 보호 종료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지난 2021년 당시 ‘맘스케어 DREAM 프로젝트’ 자립준비청년 1기로 저축보험에 처음으로 가입한 15명은 올해 만기 보험금을 수령했다. 이들은 전·월세 보증금, 가계 부채 상환, 창업 자금, 저축, 꿈을 찾는 여행 등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년 만기 보험금을 받은 자립준비청년 이모씨(28세·여)는 “저축보험 자금을 기반으로 미래를 계획했고, 오래 꿈꿔왔던 1인 뷰티샵 창업을 준비 중이다”이라며 “보호 종료 후 외로움과 막막함이 컸지만 한화생명 자립준비청년 커뮤니티에서 비슷한 환경의 친구들과 함께 의지하며 시간과 돈을 허투루 쓰지 않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에 가입하는 청년들은 1000만원의 목돈 마련 외에도 3년의 보험가입기간 동안 골절 및 깁스치료, 수술, 화상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힘이 되는 상품인 만큼, 작년과 올해 가입한 2기·3기에 이어 금융 자립이 필요한 이들의 가입을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생명이 2021년부터 지금까지 해당 저축보험에 가입한 자립준비청년 65명에게 지원금으로 지급 또는 지급 예정인 금액은 4억6800만원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10 09:35:28[파이낸셜뉴스] 이완규 법제처장은 10일 "법제처는 그간 학력차별 완화, 국가자격시험 연령제한 개선 등 청년의 삶에 맞닿아 있는 법령들을 적극 정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법령 정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처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중앙청년지원센터를 방문해 청년 지원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이 처장을 비롯한 법제처 직원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 임직원 등이 참석해 청년지원 현장의 애로사항 및 관련 법·제도 개선의견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이해 법제처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청년 대상 법령 정비 성과를 돌아보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법령 정비 과제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지원 정책체계 구축·운영 관련 법령에 대한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구체적으로 △'청년기본법'에 명시된 지역별 청년지원센터 업무가 조례 등 관련 규정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입법모델 제시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 △중앙청년지원센터의 기능을 관련 규정에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법제처는 관계 부처와 협의해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법령정비가 필요한 사안은 정비 과제로 확정하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법제처는 청년·소상공인 지원,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활성화, 민생경제 지원,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의 현장간담회를 통해 국민의 일상생활과 기업의 영업 활동에 지나친 부담을 주거나 불합리한 법령을 정비해 왔다. 이 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민생현장을 찾아가 국민이 현장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법·제도에 대한 개선의견을 들을 것"이라며 "이를 반영한 법령 정비 과제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5-10 08:38:09【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청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청년 네트워크 동아리 지원사업’ 대상 모임 5곳을 확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청년 교류 활동, 취·창업 준비 활동, 문화 예술 활동 등 동아리 운영을 위한 예산을 지원 받는다. 청년들의 다채로운 활동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을 응원하고 목돈 마련도 돕는다. 근로 청년 지원책으로 월 30만원씩 최대 360만원을 지원하는 ‘전북 청년 지역 정착 지원 사업’에 49명이 참여하고 있다. 본인 납입금 10만원을 적립하면 지자체에서 동일 금액을 추가 지원하는 적금 상품인 ‘청년 함께 두배 적금’ 사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 2년차를 맞는 청년 창업 패키지는 시제품 개발 비용 등 1500만원(1년차)과 초기자금 5000만원(2년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를 구하는 미취업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월 50만원씩 6개월간 300만원을 지원해 어학시험과 자격증 공부, 면접 교통비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한 ‘전북 청년 마을 만들기’와 ‘전북 청년 생생 아이디어 사업’에 고창 청년 단체가 연달아 공모에 선정됐다. 고창군은 청년 참여를 이끌고 의견수렴을 위한 ‘청년정책 거버넌스’ 형성에 관심을 갖고 추진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주인공은 바로 청년”이라며 “고창군은 앞으로도 청년이 직면한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청년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09 15:07:58[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지역사회 청년의 식품 안정성과 영양 개선에 본격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식생활 취약 청년 계층에게 식재료를 지원하는 '나눔 냉장고' 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나눔 냉장고'는 CJ제일제당이 지난 2021년 서울시의 착한 먹거리 지원 사업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민관협력 정책사업이다. CJ제일제당은 청년센터에 냉장고를 설치하고 햇반, 냉동식품 등을 채워 넣는 형태로 운영한다. 올해는 청년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주방용품, 요리책 등을 담은 식습관 지원 키트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과 서울시는 매년 '나눔 냉장고'의 운영 거점과 수혜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금까지 누적으로 7000여 명이 '나눔 냉장고'를 통해 식품을 지원 받았다. 올해 은평·동대문·노원·용산·강서·강북 등 6개 지역구에 냉장고를 설치할 계획이며 수혜자는 총 6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서울시와 '나눔 냉장고 확대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정길근 CJ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 실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CJ제일제당은 '나눔 냉장고' 캠페인의 대표 품목들로 구성한 식품 꾸러미를 청년센터 측에 전달했다. 정길근 실장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겠다'는 그룹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식비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ESG)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09 11:28:10에쓰오일은 8일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하고 '함께 일하는 재단'에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청년실업 해소와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인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영권 기자
2024-05-08 18: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