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6일 밤 신고 접수 후 용의자 추적 중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16일 밤 서울 성북구 지하철 6호선 안암역에서 방화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찰은 신원 미상의 A씨가 지난 16일 오후 11시께 안암역 벽면의 콘센트 앞에서 라이터로 불을 켜려고 한 혐의로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신고될 당시 A씨는 콘센트에 충전기를 꽂으려고 시도하던 중 잘되지 않자 라이터를 꺼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한 시민이 “누군가 방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역내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A씨를 추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성북경찰서 측은 “CCTV 확인 결과 용의자는 노숙자 등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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