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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코스피 3000 돌파에 "경제정책 기대에 막중한 책임감"

대통령실, 코스피 3000 돌파에 "경제정책 기대에 막중한 책임감"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주치의 위촉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6.19. bjk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0일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돌파해 3021.84포인트로 장을 마친 것과 관련해 "국내외 투자자들이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코스피 3000 돌파는 2021년 12월 28일 이후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같은 기간 주요 20개국(G20) 국가들의 주가지수가 소폭 하락한 점에 비춰보면, 이는 국제적 추세를 넘어선 상승"이라며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일하는 정부"라며 "실질적인 성과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햇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국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지면 좋겠다. (이번 코스피 3000 돌파가) 그런 신호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언급을 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